하나님 나라 큐티 2016년 5월 1일 소그룹 성경 나눔 해설
※ <성경 속으로>의 2번에
오자가 있었습니다. ‘어두워갈 때에 빛이 있으리라’라는 말씀은
7절에 나타나는데 6절이라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혼동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5월1일 소그룹 성경 나눔
여호와의 날
스가랴 14:1-11
l 흐름 살펴보기
70년의 바벨론 포로기를 끝내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유대인들은 새로운
영광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맞이한 현실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땅은 황폐했고 국제정세도 녹록치 않았습니다. 그 상황에서 스가랴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얼마나 영광스럽게 회복하실지에 대한 일련의 환상을 봅니다. 그리고 장차 온전한
회복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한 말씀을 전합니다. 14장은 스가랴 전체의 결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l 성경 속으로
1. 본문은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는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그 말씀에 뒤따라 나오는 현실은 어떠합니까? (1,2절) 요엘 1:15;
2:1, 말라기 3:2; 4:1, 아모스 5:18; 9:8
등 여호와의 날에 대한 다른 예언들도 살펴 보십시오. ‘여호와의 날’은 왜 이렇게 두려운 현실과 연결되어 있을까요?
ð 여호와의
날이 이르면, 유대 백성들은 재물을 빼앗기게 될 것이라고 스가랴는 예언합니다. 그 일은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들을 모아 그들을 치시기 때문에 일어나게 됩니다.
그 때에는 성읍이 함락되고 가옥이 약탈되며 부녀가 욕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ð ‘여호와의 날’에 대한 성경 여러 곳의 언급은 아래와 같습니다.
“슬프다 그 날이여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나니 곧 멸망 같이 전능자에게로부터 이르리로다”(욜1:15)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질러 이 땅 주민들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욜2:1)
“그가 임하시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말3:2)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말4:1)
“화 있을진저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는 자여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느냐
그 날은 어둠이요 빛이 아니라”(암5:18)
ð 살펴본 말씀과
같이, ‘여호와의 날’은 고난과 시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대 백성들에게 수많은 언약들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비롯한 족장들에게 후손을 번성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또한 출애굽한 이스라엘을 제사장 나라로 삼겠다고 말씀하셨고, 다윗에게는 그의 나라가 영원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편은 당신의
백성을 돌보시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소망으로 가득합니다. 이렇게 거듭된 하나님의 은혜로운 약속에 유대
백성들은 점점 특권의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의치 않은 현실을 만나면 그들은 자신을 돌아보기보다는, 자신들을 힘들게 하는 존재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리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언약은 일방적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유대 백성들을 은혜로 대하실 때,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향한 신실함, 겸손, 공의와 사랑의 삶으로 반응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의 거짓, 폭력, 이기심은 돌아보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만을 말했습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하나님의 사랑은 ‘편애’에 불과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선지자들은 ‘여호와의 날’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대적하시는 날, 공의를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될 것을 경고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불의와 어떤 관계에 있는지는 출19장에서 거듭 반복되는 ‘백성들이
올라오지 못하게 하라’라는 하나님의 경고에서 생생히 나타납니다.
2. 여호와의 날과 관련된 고통에 대한 묘사는 희미한 희망으로 마무리됩니다(2절). 여호와께서 개입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그 상황에 개입하실 때 어떤 일들이 일어난다고 본문은 말합니까? (4,5절) ‘어두워갈 때에 빛이 있으리라’라는 7절의 표현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ð ‘여호와의 날’이 가져올 두려운 미래에 대한 예언은 ‘남은 백성은 성읍에 끊어지지 아니하리라’라는 말씀과 이어집니다(2절). 그리고 3절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침략한 이방 나라들을 치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들이 고난을 겪게 될 것이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다시 개입하십니다. ‘여호와의
날’의 목적은 그들을 멸절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변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ð 4,5절은 이방인들의 침략으로 궤멸될 위기에 처한 예루살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구원하시는지에 대한 묘사입니다. 예루살렘의 동쪽 산인 감람산은 마치 애굽 군대의 추격에 직면한 출애굽 이스라엘 앞에서 갈라진 홍해처럼 갈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백성들은 그 길로 도망갈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 일이 문자적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핵심은
하나님께서 엄청난 권능으로 예루살렘 백성들을 위기에서 구해내실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때의 징조에 대해 이 산에서 가르치셨습니다(마24장). 그리고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곳도 바로 이 산이라는 사실은 의미심장합니다(행1:11-12).
ð ‘어두워갈 때에 빛이 있으리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심판이 초래하는 어둠은 어둠으로 끝나지 않고 참된 빛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6절은 여호와의 날에 ‘빛이 없겠고 광명한 것들이 떠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아침이 되면 별빛이 사라지듯, 빛의 노릇을 하던 모든 것은 참된 빛이 오면 자리를 내어주기 마련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새로운 예루살렘에 해와 달이 필요없다고 말합니다(계21:22-25).
어린 양의 영광이 온 예루살렘을 비추기 때문입니다.
3.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임하시는 날, 예루살렘에는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8절) 이 이미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겔47:1-20, 창2:10-14,
요7:38, 계22:1) 9절 말씀과 관련지어
생각해 봅시다.
ð ‘그날’에는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 동과 서로 흘러 넘치게 됩니다. ‘생수’는 단순한 식수가 아니라,
자연 샘에서 솟아나 흐르는 신선한 물을 의미합니다. ‘여름에도 겨울에도’라는 말씀은, 건기와 우기가 확실히 나뉜 팔레스틴에서는 건기가 되면
모든 개울이 말라버리지만 예루살렘에서 흘러나오는 생수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ð 예루살렘은
성전이 있는 도시입니다.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 생수에
대한 이미지는 하나님께서 성전에 완전하게 임하셔서 충만한 생명을 공급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관련된
성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시니 성전의 앞면이 동쪽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 오른쪽 제단 남쪽으로 흘러 내리더라” (겔47:1)
“10 강이 에덴에서 흘러 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11
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을 둘렀으며 12 그
땅의 금은 순금이요 그 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 13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라 구스 온 땅을 둘렀고 14 셋째 강의 이름은 힛데겔이라 앗수르
동쪽으로 흘렀으며 넷째 강은 유브라데더라” (창2:10-14)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요7:37-38)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계22:1)
ð 특히 생수가 강을 이루어
서해와 동해에까지 이른다는 것은, 그 생명의 복을 누리는 것이 모든 나라들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호와의 날’이 이루는 구원은 예루살렘과 유대 백성들에게 한정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역사에 개입하시는 것을
마냥 두려워하거나, 반대로 기쁨만이 가득한 날이 되리라고 기대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은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비인격적 독재자가
아니시기에, 인간의 악이 충분히 드러날 때까지, 약자의 고통이
들려올 때까지 기다리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정의가 요구하는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는 길을 내어 약자를 구원하시고 악인들을 철저하게 심판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을 풍요롭게 할 생명의 물을 내십니다. 이 모든 과정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도
나타났습니다.
l 삶을 향하여
1. 오늘날 억울한 자들의 분노와 고통받는 자들의 탄식이 이곳 저곳에서 들려 옵니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까요?
ð 고통은 우연히
일어나지 않습니다. 인간들의 죄가 사회에 누적될 때,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허락하십니다. 그때 하나님의 백성들은 죄를 정직하게 직면하고,
약자들의 고난이 그들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2. ‘어두워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7절)라는 말씀은, 우리가
어떤 가치를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 줍니까?
ð 어둠이 가장
짙어지는 새벽이 되면 우리는 곧 동이 틀 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우리는 개인의 삶과 사회에 어둠이
짙어져가면 빛을 따르는 삶을 포기해야 한다는 유혹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우리는 더 빛에 속해야
합니다. 그렇게 어둠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개인적으로, 공동체적으로
어떤 마음을 품고 행동해야 할 것인지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