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나라 큐티 2017년 4월 9일 소그룹 성경 나눔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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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된 지도자의 모범

32:25-35

l  흐름 살펴보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시기 위한 성막 제작 규정이 모두 모세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이제야 하나님께서는 언약문서로 증거판을 써 주셨습니다. 그런데 시내 산 아래 이스라엘 진에서는 완전히 반대방향의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금송아지를 만들어 그것이 자신들을 애굽에서 이끌고 나온 하나님의 형상이라며 제사를 올리고 축제를 벌인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아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멸망시켜버리려 하십니다. 하지만 모세가 간청하자 멸망은 면하게 해 주십니다. 시내 산에서 내려온 모세는 백성들 앞에서 언약 파기의 선언적 행동으로 언약 돌판을 깨뜨립니다. 그리고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동분서주합니다.

l  성경 속으로

1.    모세가 보고 있었을 때 백성들의 상태는 어떠했습니까? (25, 6절 참고) 이스라엘은 통제 불능 상태였습니다. 모세가 주님의 편에 설 자가 누구냐고 외쳐 물었을 때, 백성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ð  모세가 보았을 때, 백성들은 제멋대로 날뛰고 있었습니다(25). 그들이 날뛰고 있었던 이유를 본문은 아론 때문이라고 밝힙니다. 아론은 그들에게 날뛰라고 명령한 적이 없습니다. 그가 한 일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우상을 위한 제사와 출제를 벌인 것이었습니다. ,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향한 예배 때문에 들떠서 날뛰고 있었던 것입니다. 6절은 그 모습을 이렇게 기록합니다. “이튿날 그들은 일찍 일어나서, 번제를 올리고, 화목제를 드렸다. 그런 다음에, 백성은 앉아서 먹고 마시다가, 일어나서 흥청거리며 뛰놀았다모세가 본 이스라엘은 금송아지 제사에 심취하여 황홀경에 빠져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ð  이스라엘 백성들은 잘못을 저지르다 부모님께 들킨 아이와 같은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모세의 등장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금송아지 제사에 빠져 있었습니다. 모세의 부재로 인한 불안은 해소되었고 금송아지 제사는 그들의 종교적 감수성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모세와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관심은 시들어버렸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모세가 주님의 편에 설 자가 누구냐고 외쳤을 때 모두가 부끄러워하고 뉘우치며 앞으로 나아왔을 것입니다. 모세의 외침에 반응한 이들은 레위지파 뿐이었습니다. 나머지 백성들은 금송아지에 더 강한 매력을 느꼈던 것입니다. 하나님과 모세, 그리고 언약과 율법은 외면당하고 있었습니다.

2.    모세는 자신에게 나아온 레위인들에게 어떤 명령을 내립니까? (26-28) 이 부분은 당신에게 어떻게 느껴집니까? 만약 모세가 이렇게 심판으로 상황을 장악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ð  모세는 레위인들에게 친족과 친구와 이웃을 닥치는 대로 찔러 죽이라고 명령합니다(27).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충격과 당혹감을 줍니다. 어떻게 이런 명령을 할 수가 있는지, 그리고 이 명령대로 행한 그들을 축복할 수 있는지(29), 도무지 이해하기가 어렵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사건을 출애굽 맥락 속에서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집트에서 이스라엘을 건져내신 이유는 그들을 복의 근원으로 삼겠다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의 언약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시내산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율법으로 언약을 맺었습니다(24:3-11). 이 언약은 일방적인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닌 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금송아지 사건으로 이스라엘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일방적으로 깨뜨렸습니다. 언약이 깨어진다면 그 결과는 두 가지입니다. 한 가지는 언약의 무효화이고, 또 한 가지는 언약을 깨뜨린 대가를 치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도자 모세는 극단적인 처방을 내립니다. 칼로 이스라엘을 돌이키기로 한 것입니다. 모세의 이 선택은 독재자의 포악한 통치가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안에서 반란이 일어나 레위지파와 모세가 도리어 학살을 당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이스라엘에 대한 통제력을 회복해야 했고 이 조치는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3.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깨뜨리고 배교한 이스라엘로부터 고개를 돌리고 계셨습니다. 모세의 목표는 무엇이었을까요?

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우상숭배에 빠졌을 때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너의 백성이 타락하였다.”(32:7) 언약이 깨어졌기에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모세가 레위지파를 통해 내린 극단적 조치는 그저 자신의 권력을 회복하려는 독재자의 횡포가 아니라 이 언약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한 첫 단계였습니다. 백성들을 향한 지도력이 회복되자, 모세는 곧바로 하나님께로 향합니다.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여 이 언약관계를 회시키려는 것입니다(30). 그리고 이스라엘을 위한 모세의 간절한 중보가 이어집니다.

l  삶을 향하여

1.    이스라엘 진 중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룬 뒤 모세는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와 용서를 간구합니다. 모세의 이런 모습에서 우리는 지도자의 역할에 대한 어떤 모범을 볼 수 있습니까?

2.    내가 담당하고 있는 책임들 중에서 모세의 모범을 따라 회개와 화해를 추구할 필요가 있는 것은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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