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큐티 2015년 11월 15일 소그룹 나눔 문제 해설

11 15(주일) 소그룹 성경 나눔

위의 것, 땅의 것

골로새서 3:1-11

l  흐름 살펴보기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시민권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이 돌아가는 유치한 원리들, 그 규정들에 따라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원리, 그 나라의 규정에 따라 살아갑니다. 그들은 이 세상 사람과는 전혀 다른 것을 중심으로 전혀 다른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의 구체적인 의미를 가르치고 권고합니다.

l  성경 속으로


1.     본문은 그리스도인들이 찾고 생각해야 할 것, 죽이고 벗어 버려야 할 것을 명령합니다. 그 네 가지 명령은 무엇입니까? (1,2/5,8)
ð  바울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서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난 그리스도인들에게 이제 위의 것을 추구하고 위의 것을 생각하라고 명합니다.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고 이전에 살았던 삶의 방식을 벗어버리라고 명합니다. 이 대조는 매우 극적입니다. 땅에 있는 지체가 죽어야 하늘에 속한 생명이 얻어지는, 옛 사람을 벗어 버려야 새 사람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것도 취하고 저것도 간직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2.     그리스도인이 추구해야 할 위의 것과 행해야 할 행실(새 사람)은 무엇입니까? 반대로 그리스도인이 죽여야 할 땅에 있는 지체와 벗어 버려야 할 행실(옛 사람)은 무엇입니까?  

ð  그리스도인이 늘 바라보고 추구해야 할 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오른쪽에 통치자로 앉아계십니다. 거기에 우리의 생명이 있습니다. 우리가 위의 것을 생각하고 추구한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통치 원리가 무엇인지 배우고 묵상하고 실천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얻은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닮은 모습으로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그분처럼 생각하고 그분처럼 행동합니다. 복음서에 기록된 그리스도의 모습에서 드러나는 긍휼, 자비, 겸손, 온유, 인내가 그리스도인의 행실에서 드러납니다.   
ð  그리스도인은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고 거기에 속한 지체를 죽여야 합니다. 땅의 행실(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그와 전혀 다른 위의 행실(새 사람)을 입어야 합니다. 땅에 속한 지체의 일은 음란, 부정, 사욕, 악한 정욕, 탐심 곧 우상숭배입니다. 옛사람은 분내고 노여워하고 악의에 차서 비방하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렇게 행동하던 옛 사람은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그렇게 행해서는 안 됩니다.

3.     새 사람, 즉 새로운 피조물인 그리스도인들에게 각기 그들이 속한 사회의 조건들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11)   

ð  우리가 벗어 버린 옛 사람은 국적과 인종, 사회적 지위와 문화적 수준에 따라 구별되고 분열합니다. 서로 배척하고 누구는 지배하고 누구는 노예가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입은 새 사람에게 그런 조건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가 이 땅에서 어떤 조건을 가지고 있던 상관없이, 이제 중요한 것은 오직 그리스도뿐입니다. 그리스도가 그들 모두의 머리이시며, 그들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각양 다른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공동체를 이루어 하나가 될 수 있는 근거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기들만의 몇 가지 규정을 만들어 그것을 지키는 것으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드러내려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를 얽매는 이 세상에 속한 규정에 불과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완전히 구별되어야 합니다. 생각하는 바와 추구하는 것, 행동하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이미 죽어버린 옛 사람의 행실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면 과연 그리스도와 함께 생명을 얻은 자가 맞는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할 것입니다.  

l  삶을 향하여


1.     나와 우리 공동체는 옛 사람에 속한 행실들을 벗어 버렸나요? 나의 생활과 우리 공동체의 삶에서 본문에 나열된 땅에 속한 지체의 일들이 여전히 드러나고 있는 것들은 없나요? 우리는 그것을 벗어 버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ð  본문에 기록된 땅에 속한 지체의 일들은 오늘날의 사회에서 극도의 이기주의, 개인주의, 쾌락주의, 물질만능주의 등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슬프게도 그리스도인 개인의 삶과 교회 공동체의 모습마저 이런 세태로부터 자유롭지 않습니다. 이것은 목욕을 하고 때묻은 옷을 다시 걸친 것과 마찬가지 일입니다. 자신을 살펴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행동이 땅에 속한 것들, 이 세대의 풍조를 따르고 있다면 속히 벗어 버려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의 지체들은 서로를 돌아보며 서로 권면하고 격려하여 위에 속한 사람들의 공동체답게 변화해가야 합니다. 그것은 끊임없는과정입니다.

2.     우리 공동체는 여전히 세상에 속한 기준이나 조건으로 사람들을 나누고 차별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그리스도께서 각 지체들을 하나의 몸으로 연결하신 것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교정해야 할 생각과 행동은 무엇이 있을까요?  


ð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새 생명을 얻은 새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그들의 머리가 그리스도라는 사실뿐입니다. 이전에 중요했던 각 개인의 조건들은 이제 그들을 규정하는 차이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옛 습성을 따라 사람들을 구별하고 차별합니다. 땅에 속한 지위와 부와 명예가 대접을 받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하나되게 하신 공동체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새 사람은 새로운 눈으로 보고, 새로운 기준을 적용합니다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하나님나라 큐티 블로그 변경

하나님나라 큐티 2017년 4월 16일 소그룹 성경 나눔 해설

하나님나라 큐티 2017년 3월 26일 소그룹 성경나눔 해설